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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200611 2:26

by 별하(BH) 2020. 6. 11.

출판사 연필에 투고를 했었다.
4월 말경 부터 작업했던 글이고 약7.5만자 정도인데 아직 완성되려면3분의1지점쯤인 글이다.
연필은 투고 다음주 수요일까지 출간여부를 알려주는데....
나는 지난주 목요일에 투고했고 잘될지 너무 심란하고 떨려서 어제 까지 초조하게 여부를 기다렸다.. 진짜 심란해서 그사이 그글은 파일을 열지도 못하고 작업도 손놓고 있었다.
하지만 연락은 없었고(원래 이출판사는 떨어지면 연락도 안준다.) 그래서 나는 어제 오전10시에 첫끼이자 마지막끼니를 먹고 오후6시까지 기디리다 씅이나고 실망스러워서 자버렸다.
그리고 지금 새벽 이 시간이 됐네.
하루라도 빨리 출간계약을 해야 내가 안심하고 계속 작업할 수 있어서 정말 간절히 바랐는데....

히지만 동시에 오기가 생긴다.
연필에서는 내 글을 받아주지 않았지만 내가 이글을 기필코 원하는데로 꾸려서 끝장나게 완결시킨 다음 다른 곳을 통해 초대박을 칠 것이다.

달라지는건 없다.
내일 부터 기존처럼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나를 돌보면서 적정량의 글을 쓸 것이다.

리부트를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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