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마지막으로 세편을 몰아보며~
순간순간 항마력이 극심히 딸릴 때가 있었고 호랑말코같은 러브라인에 초반 로펌 에이스라기에는 너무나도 병풍같은 여주의 비중에 후반으로 갈 수록 흥미도는 떨어졌지만 원래 익히 아는 맛이 맛있는거고 예쁜건 쓸모가 없어도 예쁜것 만으로도 행복해지니까 끝까지 잘봤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마무리를 짓는 다는 거 자체가 어떤 창작물이든 최고 힘든 지점이니 멋진 작품을 본 것에 감사하며 충분히 만족한다.
아래로는 스샷 천지라서 스포 가득임
18화는 사장님이 심미적으로 아주~ 잘생기셨었다. 저렇게 쥐어터진게 잘어울리는 예쁜사람은 의외로 찾기 힘든데, 참 잘생기셨어.
그리고 우리 커여운 애기여우 ㅠㅠㅠㅠㅠㅠ 그래 자네는 남동생롤이 너무나 찰떡이라네 ㅠㅠㅠㅠ 배신자? 노노해. 빈센조랑 멘토멘티 된 거 너무 잘어울리고 좋아 ㅠㅠㅠㅠㅠㅠ 휴 다행이다 케릭터 엇나가지 않아서 작가님 만수무강하소서.
아 ㅠㅠㅠ 송배우 근데 확실히 너무 청순하긴하다.. 뒷모습보면 완전 예민한 본부장님이지 어떻게 총을 장난감처럼 다루는 마피아 콘실리에리냐고 ㅠㅠ
그리고 루카.. 너무 세상 다 가진 표정 아닙니까? ㅋㅋㅋㅋ
내용은 엄청 시리어스한데 이 샷 구성이 참 좋았다.
참 이드라마는 비쥬얼도 비쥬얼인데 삐젬이 진짜 찐이다 ㅠㅠㅠㅠ 음감님 누구신지 앞으로 돈 많이 버실듯..
이 배우 너무 청초하심.. 약간 수선화 같으심... 물망초나.. 근데 이제 약간 미친 수선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깔나는 연기 잘하심
ㅋㅋㅋ 판사님 ㅋㅋㅋ 아.무.리.빨.라.도.이.개.월.이.에.오... ㅋㅋㅋㅋㅋㅋㅋ 이시대의 귀요미 ㅋㅋㅋ
크 애기여우 이각도 조녜..
아 옥배우.. 초반에 무척 신선하고 좋았는데 너무 발리니까 약간 설정 붕괴당함ㅠㅠ 그리고 옥배우는 애당초 ◑▼◑)/ WoW 꺄르르<-이런스타일인데 요런 실제 성격 살려주는 감초 조연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봄
아 검은캡 검은 착장에 이각도에서 딱 요 이목구비랑 귀의 위치 너무 완벽함 ㅠㅠㅠ 다들 샤랄라 한 장면 볼때 만찢이라고 하지만 내게는 이런 만화에서나 관용 가능한 모양새가 더 진짜 종이 찢고 나온 것 같음 ㅠㅠㅠㅠ 너↘무↗ 좋아
안돼 ㅠㅠㅠㅠㅠㅠㅠ!!!! 아오ㅠㅠㅠㅠㅠ 플래그서는거 같긴 했는데 안된다 ㅠㅠㅠㅠ 난 못보낸다 ㅠㅠㅠㅠ 와중에 너무 예쁨..ㅠㅠ
ㅋㅋㅋ아니 이무슨 느와르적 엔딩이란말이냐...ㅋㅋㅋㅋ 너무 드라마틱하게 가버리셨네
라고 생각했더니 대사에 영화처럼 보내버리셨네요 가 있었다 ㅋㅋㅋㅋ 아 웃겨 꿀잼스
와.. 내가 최변이면 저 달칵 소리와 함께 바로 무릎꿇고 없던 양심도 생길판인데 전패했으면서 무슨 깡으로 버티는지ㅠㅠㅠㅠ 드라마니까 가능한 인간상... ㅠㅠㅠ 용서를 바랄수도 없이 결말까지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살아있어야 했던 불쌍한 최변...
워낙 미디어시장이 마초이즘이 강해서 이렇게 미인한테 강한역할주거나 피 안묻히는데 이 감독님은 뭘 좀 아시는 거지.. 원래 빨간건 하얀거에 대야 더 극명하게 산다는걸 ㅠㅠ 흰뺨에 묻은 피가 거친뺨에 묻은 피보다 더 입체적이고 드라마틱하다.
무뜬금 까마귀 귀여웠더..
바이~바↗이~ 바이바이야~
근데 까마귀 무리동물아닌가?
이렇게 모든 것이 마무리 됐다.
'악은 견고하며 광활하다'
아 근데 마지막 나레이션 너무 급한 후시녹음.... 너무 엉성한 마무리 ㅠㅠㅠ
꿀잼 드라마가 이렇게 또 한편 끝이 났구나 ㅠㅠㅠ 참말 재밌었다~!